
2025년 신중년 경력이음사업 평가회 모습
지난 13일, 수원시 신중년센터는 2025년 경력이음사업 신중년 행정지원단의 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수원시 신중년센터는 올해 경력이음사업을 통해 행정 사무 관련 경력과 전문성을 보유한 신중년을 발굴하여, 수원 관내 사회적기업, 비영리 법인 및 단체 총 23개소에 33명의 신중년 참여자를 연계해 신중년 행정지원단 활동을 진행했다.
경력이음사업 신중년 행정지원단 참여자들은 관내의 상인회, 사회적기업, 비영리단체 등에 배치되어 사무행정 및 행사지원, 자료정리 및 문서정보화 작업, 활동기관의 온라인 홍보채널 관리 등의 다양한 행정업무를 지원하며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이번 평가회는 참여자 평가회와 참여기관 평가회로 나누어 진행됬으며, 사업에 참여했던 참여기관 담당자와 참여자들이 참석해 한 해 동안의 사업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유인숙 센터장은 "경력이음사업 참여를 통해 지역사회 곳곳에서 기여하고 계시는 참여자들에게 박수를 보내며, 신중년센터가 신중년들이 쌓아온 역량과 경험을 잘 활용할 수 있도록 돕는 새로운 도약을 위한 발판이 되도록 노력하고 참여자와 참여기관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경력이음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히며 참여자들의 노고를 치하하고 참여기관의 협조를 당부했다.
또한 평가회에서는 참여자와 참여기관 담당자들의 소감이 이어졌다. 올해 사업에 참여했던 전OO 참여자는 "경력이음 사업 참여를 통해 상인회 업무를 지원하며 소상공인들과 교류하고, 아로새길 거리 축제와 같은 행사를 준비하면서 경력단절로 위축되었던 자신에 대한 자신감을 얻고 새로운 성장의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사업 참여의 소회를 밝혔다.
그리고 경력이음사업 참여기관인 사회적기업 (주)재재의 이OO 담당자는 "소수의 인원으로 운영되는 업체 특성상 업무가 많아서 챙기기 힘들었던 업무 사이의 틈을 경력이음 활동가가 잘 채워주셔서 큰 도움이 되었다. 기회가 된다면 내년에도 사업에 참여하고 싶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