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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호노인복지관, 롯데리아와 함께 디지털 취약 노인 대상 ‘더(more)편한 키오스크 체험’
2025-12-16 13:09:34최종 업데이트 : 2025-12-16 13:09:33 작성자 : 시민기자   최선영

키오스크 실습을 통한 맞춤형 키오스크 교육

어르신이 직접 매장에 방문하여 키오스크 체험을 하고 있다.


서호노인복지관(관장 김종구)은 디지털 기기 활용에 어려움을 겪는 고령층의 실질적인 디지털 접근성 향상을 위해 롯데리아와 함께 '2025년 더(more)편한 키오스크 체험'을 12월 12일(금) 실시했다. 본 교육은 올 한 해 복지관 디지털 교육을 수강한 어르신들 8명을 대상으로 한 사후관리 프로그램으로 운영되었다.

 

고령층은 교육을 통해 기본 기능을 익혀도 실제 매장에서는 키오스크 사용, 모바일 쿠폰·앱 활용, 결제 절차 등에서 여전히 어려움을 느끼는 경우가 많다. 이에 복지관은 롯데리아와 협력하여 매장 실습 중심의 체험형 교육을 마련해 어르신들의 실전 적응력을 높이고자 했다.

 

이번 교육은 ▲키오스크 메뉴 탐색·주문 방법 ▲직접 주문 후 제품 수령까지의 전 과정을 포함해 실생활 기반으로 구성됐다. 특히 이미 복지관 디지털 교육을 수강한 어르신들이 학습 내용을 실제 환경에서 적용해보며 불안감을 해소하고 성공 경험을 쌓는 데 큰 의미가 있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어르신은 "복지관에서 배우긴 했지만 실제 매장에서 혼자 주문해볼 엄두가 나지 않았는데, 오늘 직원 도움 없이 주문을 성공하니 자신감이 생겼다"며 "앞으로는 키오스크 사용시 망설이지 않을 것 같다"고 만족감을 전했다.

 

서호노인복지관 이혜지 사회복지사는 "롯데리아 탑동점과 함께한 이번 체험은 어르신들 대상 디지털 교육이 일상에서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도록 자신감을 부여하였을 뿐만 아니라 새로운 문화에 적응하는 과정이어서 더욱 의미 있었다"는 소감과 함께 "2026년에는 다양한 지역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디지털 소외계층의 참여를 확대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서호노인복지관 #롯데리아 #키오스크교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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