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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르신 발길 이어진 복지관 접수 현장…수원시 무상교통(버스비 지원) 본격 시행
“접수 도와주니 한결 수월”…복지관 현장서 높은 관심 확인
2025-12-23 15:41:34최종 업데이트 : 2025-12-23 15:41:33 작성자 : 시민기자   밤밭노인복지관

▲ 밤밭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된 무상교통 지원사업 신청접수

밤밭노인복지관에 마련된 '수원시 무상교통(버스비 지원)' 접수처. 


수원시가 시민의 교통비 부담을 완화하고 이동권을 보장하기 위해 「새빛 생활비 패키지」 무상교통(버스비 지원) 정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버스 교통비를 지원하는 정책으로, 오는 12월 22일(월)부터 2026년 1월 2일(금)까지 집중신청 기간을 운영하며, 2026년 1월 1일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집중신청 기간 이후에도 상시 접수 가능하다. 

 

지원 대상은 수원시에 거주하는 70세 이상 어르신, 사회초년생 청년(19~23세), 장애인(24~69세)으로, 교통비 부담이 상대적으로 큰 계층을 중심으로 정책이 설계됐다. 신청은 수원시 각 동 행정복지센터와 주요 복지관 등 총 13개소에서 가능하다.
 

▲ 밤밭노인복지관에서 진행된 무상교통 지원사업 신청접수

밤밭노인복지관에 마련된 '수원시 무상교통(버스비 지원)' 접수처. 


그동안 수원시는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시내버스 무상교통 정책이 전무한 상황이었다. 기존에 시행 중인 '더 경기패스' 사업이 월 15회 이상 대중교통 이용 시 이용금액의 20%를 환급해 주고 있으나, 70세 이상 어르신의 가입률은 3.6%에 그쳐 고령층의 정책 접근성과 체감도가 낮다는 지적이 이어져 왔다.

 

이에 따라 수원시는 보다 직접적이고 실질적인 지원 방식의 무상교통 정책을 도입해 고령층의 이동권을 강화하고, 일상생활과 사회활동 참여를 확대하겠다는 계획이다. 특히 병원 진료, 복지시설 이용, 여가 활동 등 외출 빈도가 높은 어르신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원시 관계자는 "이번 무상교통 지원정책은 단순한 교통비 지원을 넘어, 시민의 기본적인 이동권을 보장하고 생활비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정책"이라며 "집중신청 기간 동안 많은 시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적극적인 안내와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수원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교통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연령과 상황에 관계없이 누구나 편리하게 이동할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에 한 걸음 더 다가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밤밭노인복지관, 밤밭, 수원, 율전동, 교통비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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