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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 2026 어깨동문 인문대학 입학식
2026-03-19 16:47:26최종 업데이트 : 2026-03-19 16:47:22 작성자 : 시민기자   박효영

2026년 어깨동무인문학 단체사진

2026년 어깨동무인문학 단체사진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는 3월 18일 수원여자대학교 인제캠퍼스 미린관에서 '2026년 경기도와 수원시가 함께하는 어깨동무 인문대학' 입학식을 개최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기도와 수원시가 공동 주최하고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가 주관하며, 수원여자대학교와 대한성공회가 협력하는 민·관·학 협력의 우수 사례 사업이다. 센터는 교육생 모집과 개인별 맞춤 사례관리를 지원하고, 수원여대와 대한성공회는 인문학 강좌 운영을 맡는다. 이날 입학식에는 관계자, 교육생 등 총 6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배우 손지나의 초청 강연이 진행돼 자존감 회복과 학습 동기 부여에 의미를 더했다. 이번 강연은 인문학 교육의 시작을 알리는 자리로, 참여자들에게 '학생'으로서의 소속감을 부여하고 배움에 대한 의지를 다지는 계기가 됐다.

더글로리의 손지나배우가 열연강의를 하고 있다.

더글로리의 손지나배우가 열연강의를 하고 있다

 

이번 교육은 3월 18일부터 11월 25일까지 약 9개월간 진행되며, 문학·사회·철학·글쓰기·스포츠·음악·역사·심리치료·현장학습 등 다양한 인문학 강좌로 구성된다. 한경수 경기도 복지사업과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교육이 참여자 여러분의 새로운 출발에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노숙인의 자립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참여자들이 인문대학입학 선언문에 선서를 하고 있다.

참여자들이 인문대학입학 선언문에 선서를 하고 있다

 

김경수 대한성공회 학장은 "이 자리가 형식적인 행사가 아닌 서로를 위한 진심의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9개월 동안 서로 의지하며 배움을 이어가고, 졸업식 때 '참 좋은 시간이었다'고 말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주철 수원시 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의 과정이 쉽지만은 않겠지만, 참여자들이 서로 의지하며 잘 마무리할 수 있도록 수원시도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안재금 센터장은 "어깨동무 인문대학은 노숙인의 사회 복귀와 자아존중감 향상을 목표로 한다"며 "교육을 통해 자기효능감을 높이고, 일자리와 주거 지원까지 단계적으로 연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실무 담당자 임경숙은 "참여자 한 분 한 분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모두가 수료할 수 있도록 끝까지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입학식에서는 참여자 대표가 입학 선언문을 낭독하고, 전원이 기립해 선서하며 학업에 대한 의지와 자립 의지를 다지는 시간도 마련됐다. 한편, 어깨동무 인문대학은 2013년 시작된 이후 지난해까지 총 221명의 노숙인이 참여했으며, 이 중 199명이 주거지를 마련하고 자활 및 다양한 경제활동으로 사회에 복귀하는 성과를 거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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