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도시공사 가족여성회관 제1기 수료생의 단체 기념 사진
다시 시작하는 용기, 배움으로 꽃피우다
수원도시공사 가족여성회관(관장 임화선)은 4월 16일 오후, 갱년기 자기돌봄과 정서회복을 위한 「내 삶의 두 번째 봄」 아카데미 1기 수료식을 가족여성회관 교육관 3층 대회의실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수강생과 강사, 수원도시공사와 가족여성회관 직원, 축하공연팀 등 약 50여 명이 참석해 지난 시간의 결실을 함께 나누고 새로운 출발을 응원했다.
이번 아카데미는 갱년기를 삶의 전환점으로 바라보고, 신체적·정서적 변화를 건강하게 수용하며 자신을 돌보는 힘을 기르는 데 초점을 맞춰 운영되었다. 프로그램은 심리상담, 신체활동, 취업상담, 사회공헌 활동 등 다채로운 내용으로 구성되어 참여자들에게 깊은 공감과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냈다.
요가 수업 장면
마음과 몸을 잇는 시간, 공감과 치유의 여정
아카데미는 지난 3월 개강식을 시작으로 약 두 달간 이어졌다. '갱년기, 마음을 그리다' 수업에서는 일기와 드로잉을 통해 내면을 들여다보는 시간을 가졌고, '다시, 나를 짓다' 과정에서는 자기탐색과 적성 찾기를 통해 삶의 방향성을 재정립했다. 이어 기공체조, 재즈댄스, 마음챙김 요가 등 신체활동 프로그램은 참가자들의 건강 회복과 활력 증진에 도움을 주었다.
특히 집단 심리상담과 개별 취업상담은 참여자들의 현실적인 고민을 함께 나누고 해결의 실마리를 찾는 데 의미 있는 시간이 되었다. 더불어 수원시 자원봉사센터와 연계한 사회공헌 활동은 '나를 위한 변화'에서 '사회와 함께하는 삶'으로 확장되는 계기를 마련했다.
아카데미 전과정 수료자에게는 수원도시공사 이영인 사장의 수료증이 수여됐다.
시니어 인지활동 지도사 김재희 강사는 "갱년기 마인드 리셋을 위해 자기 탐색과 동기부여를 강조했다"며 "향후에는 부부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확장되어 서로를 이해하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윤희주 요가 강사는 "내가 건강하고 마음이 편해야 가족도 돌볼 수 있다"며 "참여자들이 몸과 마음을 동시에 회복하는 시간을 가졌다"고 말했다.
함께여서 더 따뜻했던 순간, 그리고 새로운 시작
수료식은 안내를 시작으로 현악 삼중주와 하와이 훌라댄스 공연이 이어지며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이후 내빈 소개와 기념사, 축사, 아카데미 운영보고, 수료생 소감 발표, 수료증 전달 순으로 행사가 이어졌다.
기념사를 하는 수원도시공사 이영인 사장
수원도시공사 이영인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아카데미 1기를 성실하게 수료한 여러분들에게 축하의 말씀을 전한다"며 "1기를 운영하며 부족한 점은 보완해 앞으로 더욱 알찬 프로그램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밝혔다. 이어 경기도여성단체협의회 수원특례시 소진순 회장은 "갱년기를 새로운 도약의 시기로 바꾸어낸 여러분의 용기와 노력이 매우 뜻깊다"며 "이 경험이 앞으로의 삶에 큰 자산이 되기를 바란다"고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박우연 수료생이 소감문을 발표하고 있다.
장안구민회관 하와이 훌라댄스반의 축하공연
수료생들의 진솔한 소감도 이어졌다. 박우연 수료생은 "동료 수강생들과의 교류가 큰 힘이 되었고, 자신감도 많이 생겼다"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자신을 돌아볼 수 있는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고 말했다. 최봉순 수료생은 "퇴직 이후 느꼈던 공허함 속에서 이 프로그램을 만나 내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볼 수 있었다"며 "정서적인 안정과 내면의 의지를 다지는 시간이 되었다"고 소회를 밝혔다.
이날 행사는 수료증 전달과 기념촬영을 끝으로 마무리되었으며, 참여자들은 서로를 격려하며 새로운 출발을 다짐했다. 「내 삶의 두 번째 봄」 아카데미는 단순한 교육 프로그램을 넘어, 인생의 또 다른 계절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희망을 전하는 자리로 자리매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