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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다시서기, 거리노숙인의 '함께하는 봄, 함께 걷는 길' 봄나들이 진행
노숙인들과 광교산, 토끼재 황토길 체험을 통해 자연 속 봄을 느끼다
2026-04-24 17:13:35최종 업데이트 : 2026-04-24 17:13:31 작성자 : 시민기자 박효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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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교산에서 단체컷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센터장 안재금)은 24일(금), 거리노숙인 7명과 '함께하는 봄, 함께 걷는 길'이라는 봄나들이 프로그램을 진행하였다. 이번 나들이활동은 거리에서 희망을 잃고 삶을 놓아버린 거리노숙인들을 선별하여 자연을 느끼고 계절의 변화를 체감하면서 심리적 안정과 삶의 의미동기부여를 위해 추진되었다. 수원다시서기는 거리노숙인 7명과 광교산에서 사방댐과 토끼재 황토길 맨발 걷기 체험을 하고 봄이 선사하는 아름다운 자연을 마음껏 즐기는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노숙인 김무원(남/53세/가명)씨는 "남들이 봄이 왔다고 해서 봄이 온지 알았지. 이렇게 봄이 가까이 있는 건지 미처 잊고 살았던 것 같다고"고 말했다. 노숙인 박미영(여/44세/가명)씨는 "거리에서 숨어서만 지내다가 이렇게 자연에 나와보니. 봄은 누구에게나 공평하게 주는 선물이었네요. 그동안 다 포기하며 지내다가 뜻밖에 선물을 받은 기분입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노숙인 김미영씨가 봄을 느끼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수원다시서기는 거리노숙인들과 광교산 자연에서 다함께 점심식사를 한 후 수원지역자활 화초사업단을 방문하여 꽃과 식물을 키우는 체험도 함께 진행되었다.
자연에서 식사하는 참여노숙인들의 즐거운 점심식사 온실 속에서 곱게 피어나는 꽃들을 관찰하기도 하였고, 실외의 차가운 땅속을 이기고 나온 새싹들을 보면서 물을 주고 무럭무럭 잘자라기를 바라는 시간도 가졌다.
화초사업단 온실 속에서 단체컷 수원다시서기 오석진 팀장은 "노숙인들도 봄을 느끼고 계절의 변화를 체험하면 심신의 안정을 느끼고 다시 일어서고자하는 마음의 동요를 불러일으킬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무기력하게 거리에서 누워있는 노숙인들에게 도움을 바라는 희망조차 잃지 않도록 긍정적인 환경 변화와 따뜻한 시민들의 관심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수원다시서기노숙인종합지원센터는 앞으로도 거리노숙인들의 자립의지향상을 위한 다양한 계절변화체험, 자연과 함께하는 심리안정프로그램 등을 개발하고 추진할 계획이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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