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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웅의 눈물 닦아드리는 보훈원" 가정의 달 맞아 '지극정성 섬김' 실천
2026-05-27 11:12:51최종 업데이트 : 2026-05-27 11:12:47 작성자 : 시민기자 보훈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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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유공자 윤길수 씨(왼쪽)와 김현호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보훈원장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보훈복지의료공단 보훈원(원장 김현호)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입소 어르신들을 '가족'의 마음으로 보살피는 맞춤형 복지 서비스를 강화하며 호국영웅들의 품격 있는 노후를 책임지고 있다. 보훈원은 부양의무자가 없거나 일상생활이 어려운 고령의 국가유공자와 유족을 위한 국내 유일의 양로시설로, 단순히 의식주를 제공하는 수준을 넘어 의료·재활·정서 지원을 아우르는 통합 돌봄을 실천하고 있다. 가정의 달을 맞아 보훈원에서 새로운 여생을 보내고 있는 월남전 참전유공자 윤길수(79) 씨의 사례는 보훈 복지의 진면목을 보여주는 대표적 미담이다. 1968년 맹호부대 소속으로 월남전에 참전해 사선을 넘나들었던 윤 씨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충북 음성의 붕괴 위험이 있는 노후 주택에서 홀로 지내왔다. 보훈공단은 주거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보훈원 입소로 지원책을 마련했다. 보훈원은 어르신들의 신체적 불편함은 물론 전쟁의 상혼으로 인한 심리적 고통까지 세밀하게 실피는 '통합 사례관리'를 이어가고 있다. 최근 민간 의료기관인 유디치과와 협력하여 진행한 '찾아가는 나눔진료'를 통해 윤 옹에게 맞춤형 틀니를 무상으로 제작·지원했다. 이를 통해 어르신은 식사의 즐거움을 되찾고 건강한 미소를 회복하게 되었다. 또한 참전 후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등으로 인한 과도한 음주 문제를 해결하고자 수원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와 연계한 전문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본인 동의하에 진행되는 상담 프로그램은 어르신의 심리적 안정과 건강한 일상 복귀를 돕는 든든한 버팀목이 되고 있다. 보훈원은 전문 의료진이 상주하며 노인성 질환을 상시 관리하고 물리치료와 재활 프로그램은 물론 꽃꽂이·요가 등 다양한 여가 서비스를 제공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고 있다. 앞으로도 윤 어르신의 사례처럼 복지 사각지대의 유공자를 발굴해 신체와 마음을 치유하는 '따뜻한 보훈원'을 실천하겠다고 강조했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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