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신장장애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제언
신장장애주민의 어제보다 더 나은 오늘을 위한 정책 제언
2026-05-06 11:16:17최종 업데이트 : 2026-05-06 11:16:15 작성자 : 시민기자   김재호
능실종합사회복지관 10주년 기념 투게더 포럼에서 신장장애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정책 제언 토론이 진행되고 있다.

능실종합사회복지관 10주년 기념 투게더 포럼에서 패널들이 신장장애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능실종합사회복지관 10주년 기념 투게더 포럼'에서는 신장장애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의료 중심 지원을 넘어선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는 제언이 제기되었다. 반복적인 투석 치료와 병원 중심의 일상은 신체적 부담을 넘어 정서적 고립과 사회적 단절로 이어지고 있어, 이를 해소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체계 마련이 요구된다.

 신장장애주민들은 주 3회, 회당 4시간 이상의 투석 치료와 더불어 다양한 질환 치료를 위해 정기적으로 병원을 방문하고 있다. 이로 인해 일상생활 시간 부족으로 인해 일상생활 유지에 어려움을 겪고 있으며, 특히 이동의 어려움은 치료 지속 여부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중요한 문제로 지적된다.

 이에 따라 다음과 같은 정책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된다. 첫째, 소득 기준 중심의 제한적 지원체계 재검토가 필요하다. 신장장애는 소득과 관계없이 발생하며 지속적인 의료비와 부대비용이 필수적으로 발생하는 질환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현행 복지체계는 중위소득 기준에 따라 지원이 제한되고 있어, 실질적은 도움이 필요한 주민이 배제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질환 특성을 반영한 보편적 지원체계 마련이 요구된다.

 둘째, 장애 정도와 관계없는 이동지원 확대가 필요하다. 정기적인 병원 방문이 필수적인 신장장애의 특성을 고려할 때, 이동의 어려움은 치료 중단으로 이어질 수 있다. 그러나 현재 이동지원은 대상 기준과 이용 횟수에 제한이 있어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신장장애인 전용 이동 바우처 도입, 일반택시 이용 지원 확대, 치료 일정과 병원 위치에 맞춘 이용 기준 완화 등이 필요하다.

 셋째, 의료 중심을 넘어선 지역사회 기반 통합지원체계 구축이 필요하다. 현재 지원은 치료 중심에 머물러 있어 정서적 고립, 영양관리, 돌봄 공백 등 다양한 문제를 충분히 포괄하지 못하고 있다. 이에 의료·영양·심리·돌봄을 아우르는 통합지원체계를 구축하고, 기관 간 협력체계를 강화할 필요가 있다.

 넷째, 장애 등록과 동시에 서비스가 연계되는 원스톱 지원체계 구축이 요구된다. 서비스 정보 부족과 복잡한 신청 절차로 인해 필요한 지원을 제때 이용하지 못하는 사례가 발생하고 있다. 이에 장애 등록 시 복지서비스가 자동으로 안내·연계되는 시스템을 마련하여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해야 한다.

 다섯째, 지역사회 기반의 관계망 형성과 인식 전환이 필요하다. 신장장애주민은 단순한 치료 대상이 아닌 지역사회의 구성원이다. 신장장애인협회와 지역사회 기반 복지 지원을 확대하여 자조모임과 커뮤니티를 활성화하고, 정서적 안정과 사회적 관계 회복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 아울러 지역사회 인식 개선을 통해 함께 살아가는 환경을 조성해야 한다.

 능실종합사회복지관 투게더 포럼에서는 "신장장애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는 치료 중심의 접근을 넘어, 지역사회 안에서 일상과 관계를 회복할 수 있는 통합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역사회와 함께 신장장애주민의 더 나은 삶을 만들어가기 위해서는 민·관이 함께 지역사회 차원의 통합적이고 지속적인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고령화와 만성질환 증가에 따라 의료·돌봄·복지의 통합적 접근이 더욱 중요해지고 있는 만큼, 신장장애주민을 위한 정책 역시 이러한 흐름에 맞춰 전환되어야 한다고 지적한다. 치료를 넘어 삶을 지원하는 정책, 그리고 고립이 아닌 연결을 지향하는 지역사회 기반의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신장장애 #신장장애인 #수원특례시의회 #정책제언

연관 뉴스


추천 1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

독자의견전체 0

SNS 로그인 후,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icon 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