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일초 학생들이 즐겁게 작은 운동회에 참석하고 있다.
수원 영일초등학교(교장 최은하)는 15일, 학교 운동장에서 전교생과 학부모가 함께하는 '작은 운동회'를 개최했다. 이번 운동회는 학생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체력을 마음껏 발휘하고, 승패를 떠나 서로 협력하며 공동체 의식을 기르는 화합의 장으로 마련되었다. 행사는 오전 8시 50분부터 12시까지 진행되었으며, 각 학년의 홀수 반은 '청팀', 짝수 반은 '백팀'으로 나뉘어 열띤 경합을 벌였다.
행사의 시작은 학생들의 활기가 넘치는 개인 달리기 종목이 장식하였다. 학생들은 50m 직선 코스를 전력 질주하는 '50m 달리기'와 여러 장애물을 통과하며 유연성을 발휘하는 '50m 장애물 달리기'에 참여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어 학년별 수준에 맞춘 '학년별 단체 경기'와 '학년군별 단체 경기'가 진행되었다. 학생들은 팀원들과 전략을 짜고 호흡을 맞추며 질서 정연하게 경기에 임했으며, 운동장 곳곳에서는 팀의 승리를 기원하는 우렁찬 응원 소리가 끊이지 않았다.
특히 이날은 교육 공동체가 함께하는 의미를 더하기 위해 '학부모 참여 경기'도 마련되었다. 간편한 복장으로 참석한 학부모들은 자녀들의 응원 속에 경기에 참여하며 동심으로 돌아가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운동회의 대미는 각 학급을 대표하는 남녀 선수들의 '이어달리기'가 장식하였다.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박진감 넘치는 경기에 학생과 학부모 모두가 하나 되어 뜨거운 환호를 보냈다.
행사에 참여한 한 학생은 "친구들과 함께 팀을 나눠 응원하고 달리기를 하니 정말 신나고 즐거웠다"며 "특히 우리 반 대표들이 달리는 이어달리기가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소감을 전했다. 경기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아이들이 건강하게 뛰어노는 모습을 보니 기쁘고, 직접 경기에 참여해 아이들과 소중한 추억을 쌓을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학교 관계자는 "이번 작은 운동회가 학생들에게는 도전 정신과 협동심을, 학부모님들께는 학교 교육에 대한 신뢰와 소통의 기회를 제공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몸과 마음이 건강한 어린이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체육 활동을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