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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그러운 포도송이 아래서 구슬땀 흘려도 즐거워요!”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농촌일손돕기 포도농장 찾아 봉사
2026-06-18 14:32:42최종 업데이트 : 2026-06-18 14:29:54 작성자 : 시민기자   진성숙

생활개선회 봉사기념 단체사진

생활개선회 봉사기념 단체사진

 

지난 16일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생활개선회는아침 8시부터 입북동 포도 농가를 찾아 봉지씌우기 일손 돕기 봉사활동을 펼치며 구슬땀을 흘렸다. 봉사에는 생활개선회 회원 45명이 참여해 포도 봉지씌우기 작업을 도우며 바쁜 영농철 인력난 해소에 힘을 보탰다. 포도 봉지씌우기는 병해충을 예방하고 품질 좋은 포도를 생산하기 위한 중요한 작업으로, 짧은 기간 안에 많은 인력이 필요한 농작업이다.


아직 전원풍경이 남아있다

아직 전원풍경이 남아있다


이런 일에 처음 참가해 본 필자도 처음엔 서툴렀으나 포도송이를 아래서부터 조심스레 종이봉투를 씌워 위에 매달린 철끈으로 야무지게 묶는 작업을 하다 보니 점점 요령도 생기고 재미가 붙는다. 농가는 비싼 인건비도 아끼고 회원들은 농가일손도 도우며 공기좋은 전원바람도 쐬니 서로가 윈윈인 셈이다. 더불어 농장주가 마련해주신 새참으로 땀흘리다 먹는 수박과 아이스케익은 그야말로 꿀맛이었다.

농장주는 "포도밭은 700평이고  포도농사는 15년째 짓고 있는데 이곳 포도나무들은 8, 9년 정도 된 것들이다.  현재 캠벨, 샤인머스켓,  블루사파이어를 짓고 있고  이 근방 수원의 포도농가는 현재 20여호정도 된다" 라고 알려주신다.

포도

간식시간

빵 간식을 한보따리 들고 달려온 염규종 수원농협 조합장은 "지금은 포도농가가 가장 바쁜 시기인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찾아와 봉사해 주셔서 큰 도움이 되고 있다""농업인들을 위해 귀한 시간을 내준 봉사자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유경미 생활개선회장은 "생활개선회는 1991년부터 36년 동안 농촌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엊그제도 취약계층 어르신들에게 열무김치를 맛있게 담가 드렸다"며 "회원들이 한마음으로 농촌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활동을 앞으로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힘들어도 재미있다는 봉사자들

힘들어도 재미있다는 봉사자들

매년 농촌 일손돕기에 참여하고 있다는 생활개선회 회원 이춘심 씨(정자동)는 "올 때마다 보람과 즐거움을 느낀다. 농가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어 뜻깊고 앞으로도 꾸준히 참여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날 참가자들은 무더운 날씨 속에서도 서로 협력하며 포도 봉지씌우기 작업을 마무리하고, 농작업 안전수칙을 함께 점검하는 등 의미 있는 시간을 가졌다.

진성숙님의 네임카드

수원시 농업기술센터, 생활개선회, 농촌일손돕기, 포도 봉지씌우기, 진성숙 시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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