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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화성 미니어처로 배운 ‘어울림’의 가치… 다함께돌봄센터18호점 여름인성캠프 열어
돌을 쌓아 성을 만들듯, 서로 다른 아이들이 함께 만드는 공동체
2026-08-03 13:37:37최종 업데이트 : 2026-08-03 13:37:35 작성자 : 시민기자   이보경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18호점 아이들이 수원화성미니어처 완성품을 들고 '수원'을 홍보하고 있다.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18호점 아이들이 수원화성미니어처 완성품을 들고 '수원'을 홍보하고 있다.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18호점은 여름방학을 맞아 센터 이용 아동들을 대상으로 공동체 의식과 인성 함양을 위한 '2026 여름인성캠프'를 진행했다. 이번 캠프는 '어울림'을 주제로 마련됐으며, 특히 2026년 '수원 방문의 해'를 기념해 수원의 대표 문화유산인 수원화성을 활용한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해 의미를 더했다.

캠프의 주요 프로그램인 '수원화성 미니어처 만들기'는 단순한 만들기 활동을 넘어, 아이들이 지역 문화유산에 대해 알아보고 공동체의 가치를 체험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


아이들은 다양한 모양의 조각을 하나씩 맞추며 작은 수원화성을 완성해 나갔다. 서로 다른 돌이 빈틈을 채우며 견고한 성벽을 이루는 수원화성의 축성 원리처럼, 아이들은 각자의 개성과 차이가 모여 하나의 아름다운 공동체를 만든다는 의미를 자연스럽게 배웠다.


프로그램에는 정조대왕이 꿈꿨던 소통과 대동(大同)의 정신을 알아보는 시간도 마련됐다. 백성이 함께 행복한 세상을 만들고자 했던 정조의 철학을 바탕으로, 아이들은 수원을 찾는 이웃과 세계인들을 따뜻하게 맞이하는 '마음의 문'을 여는 포용의 가치도 배웠다.


2026 여름인성캠프 프로그램 '수원화성 미니어처 만들기'

2026 여름인성캠프 프로그램 '수원화성 미니어처 만들기'


이보경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18호점 센터장은 "2026년 수원 방문의 해를 맞아 아이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수원화성에 담긴 상생과 조화의 정신을 배울 수 있도록 이번 캠프를 준비했다"며 "서로 다른 조각이 모여 하나의 멋진 성을 완성하듯 아이들도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함께 성장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캠프에 참여한 아이들은 완성한 수원화성 미니어처를 들고 수원의 문화유산을 알리는 홍보 활동에도 참여하며 지역에 대한 관심과 자긍심을 키웠다.


한편, 수원시다함께돌봄센터18호점은 방과 후 돌봄이 필요한 아동들에게 안전한 돌봄 환경을 제공하고, 문화·예술·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지역사회 아동 복지 향상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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