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일초 학생들이 청개구리 수업을 듣고 있다.
영일초등학교(교장 최은하)는 9월 1일부터 11일까지 수원시가 지원하는 「2026년 청개구리 교실(Class)-학교 안」 사업의 일환으로 1~4학년 학생들을 대상으로 '청개구리 수업(지역맞춤형)'을 운영했다.
이번 수업은 학생들의 학년별 특성과 발달 단계에 맞춰 주제를 달리하고, 각 학년 8차시의 체험 중심 수업으로 진행됐다. ▲1학년 생태환경 ▲2학년 AI·로봇 ▲3학년 문화예술 ▲4학년 코딩드론을 주제로 학생들이 다양한 분야를 직접 경험하며 배움의 폭을 넓혔다.
1학년은 흙점토와 흙물감 등을 활용해 ECO 화분을 만들며 생태환경의 소중함을 체험했다. 2학년은 로봇의 물체 회피와 컬러센서 인식 활동을 통해 AI·로봇의 다양한 기능을 직접 익혔다. 3학년은 수원의 마을을 조사하고 이를 입체적으로 표현하며 우리 지역의 문화와 모습을 탐색했다. 4학년은 코딩 카드와 드론을 활용해 드론 비행의 원리를 이해하고 자율비행을 체험했다.
특히 이번 수업은 학부모 강사가 직접 학교 교육활동에 참여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수원시는 학부모의 전문성과 재능을 학교 교육과 연계할 수 있도록 학부모 강사를 모집·양성하고 학교에 출강하도록 지원하고 있으며, 2026년에는 201명의 학부모 강사를 양성할 계획이다.
영일초 학생들은 학부모 강사들의 전문 분야와 경험을 바탕으로 평소 교실 수업과는 다른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가졌다. 학부모 강사들도 자신의 전문성과 재능을 학생들과 나누며 학교 교육에 직접 참여하는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이번 청개구리 수업은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교육을 만들어가는 교육공동체의 좋은 사례가 되었다. 학생들은 다양한 분야를 직접 체험하며 창의적 사고와 문제해결능력을 기를 수 있었고, 학부모에게는 자신의 전문성과 재능을 학교 교육과 나누는 의미 있는 참여의 장이 되었다.
최은하 교장은 "학생들이 학교 안에서 지역사회의 다양한 인적·교육적 자원을 만나고 직접 체험하는 과정에서 배움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학교와 학부모,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공동체를 만들어가기 위해 다양한 교육활동을 지속적으로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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