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삶과 예술로 만나는 나혜석의 이야기
수원문화원·극단 촌벽, 연극 「이별을 위한 세레나데 Ⅱ」 10월 17~18일 빛누리아트홀 공연
2026-09-30 10:56:20최종 업데이트 : 2026-09-30 10:56:15 작성자 : 시민기자 박인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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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 「이별을 위한 세레나데 Ⅱ」 포스터. 나혜석의 삶과 예술, 시대를 앞서 살아간 한 여성의 이야기를 무대에 담아 10월 17~18일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수원이 낳은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이자 시인, 여성운동가였던 나혜석의 삶과 예술을 무대에서 만날 수 있는 연극이 수원 시민을 찾아온다. 수원문화원과 극단 촌벽은 오는 10월 17일(토)과 18일(일) 오후 4시,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에서 연극 「이별을 위한 세레나데 Ⅱ」를 공연한다. 이번 작품은 나혜석의 삶을 소재로 오랜 기간 창작 활동을 이어온 극단 촌벽이 그동안의 작품 경험을 바탕으로 새롭게 재창작한 공연이다. 나혜석의 예술세계뿐 아니라 한 인간으로서 겪었던 사랑과 결혼, 이혼, 사회적 편견, 삶의 선택과 신념 등을 무대 위에 풀어낸다. 젊은 정원과 말년의 고군분투, 2인 1역으로 표현 극은 남사당패의 백발노인 박첨지가 벌이는 인형극에서 시작된다. 삼종지도에 순응하던 인형 '꼭두각시'가 어느 순간 줄을 끊고 "나는 인형이 아니라 인간이다"라고 외치며 무대를 걸어 나온다.
그 인형은 바로 젊은 시절의 나혜석 '정월'이다. 박첨지는 말년의 나혜석 '고근'과 젊은 시절의 '정월'을 오가며 그녀의 삶을 지켜보는 인물로 등장한다. 특히 이번 공연에서는 정월 역에 김진희 배우, 고근 역에 강한별 배우가 출연해 젊은 시절과 말년의 나혜석을 2인 1역으로 표현한다. 서로 다른 배우가 한 인물의 삶을 이어가는 방식은 나혜석의 파란만장했던 인생을 보다 입체적으로 보여줄 것으로 기대된다. 사랑과 예술, 사회적 편견 속에서 자신의 길을 선택한 삶 작품은 동경 유학 시절부터 조선 최초의 여성 서양화가이자 신여성으로 주목받았던 나혜석의 삶을 비롯해 화가로서의 전성기, 세계 일주 여행과 파리에서의 경험 등을 다룬다.
또한 개인의 삶에 드리워진 사회적 시선과 당시 여성에게 요구되었던 규범 속에서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고자 했던 한 인간의 고민도 무대에 담아낸다. 나혜석은 예술가로서 새로운 길을 개척했지만, 동시에 시대의 한계와 사회적 편견 속에서 사랑과 결혼, 이혼 등을 둘러싼 여러 갈등을 겪었다. 공연은 그의 삶을 단순히 성공과 실패의 이야기로 바라보기보다, 자신의 신념을 지키며 살아가고자 했던 한 인간의 선택과 고뇌에 초점을 맞춘다. 탄탄한 배우들이 함께 만드는 무대 이번 공연에는 오랜 연극무대 경험을 쌓아온 배우들이 참여한다. 박봉서 배우가 남사당패의 백발노인 박첨지 역을 맡으며, 정월 역에는 김진희, 고근 역에는 강한별 배우가 출연한다. 이와 함께 중견배우 한기중, 임규, 이승훈 등이 출연해 작품의 완성도를 높인다.
정운봉 연출은 이번 작품을 통해 "세상의 질서에 순응하지 않고 자신의 삶을 스스로 선택하려 했던 한 인간이 감당해야 했던 대가와, 끝내 자신의 신념을 포기하지 않았던 나혜석의 삶"을 보여주고자 작품을 구성하였다. 수원에서 만나는 나혜석의 삶과 예술 나혜석은 수원과 인연이 깊은 인물이다. 이번 공연은 수원 출신의 대표적인 예술가이자 시대를 앞서간 여성으로 평가받는 나혜석의 삶을 연극이라는 장르를 통해 시민들이 보다 가까이 만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나혜석의 삶을 역사적 인물에 대한 단순한 재현으로 그치지 않고, '나는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라는 인간의 보편적인 질문으로 확장했다는 점에서 관객들에게 생각할 거리를 전할 것으로 기대된다. 연극 「이별을 위한 세레나데 Ⅱ」는 2026년 10월 17일(토)~18일(일) 오후 4시,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에서 공연된다. 공연시간은 약 90분이며, 초등학생 이상 관람 가능하다. 관람료는 1만5천 원이고, 예매는 NOL 인터파크를 통해 진행된다. 가을의 문턱에서 수원이 낳은 예술가 나혜석의 삶과 사랑, 그리고 예술을 만나는 시간. 연극 「이별을 위한 세레나데 Ⅱ」가 한 시대를 앞서 살아간 한 여성의 이야기를 통해 오늘을 살아가는 우리에게 삶의 의미를 다시 생각하게 하는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공연개요 ○ 공연명 : 연극 「이별을 위한 세레나데 Ⅱ」 ○ 일시 : 2026년 10월 17일(토)~18일(일) 오후 4시 ○ 장소 : 수원문화원 빛누리아트홀 ○ 출연 : 극단 촌벽 ○ 관람료 : 15,000원 ○ 관람연령 : 초등학생 이상 ○ 예매 : NOL 인터파크 ○ 문의 : 수원문화원 공연기획팀 ☎ 031-244-2164 ![]()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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