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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청이를 만난 모차르트‘ 공연 너무 즐거워
시대를 넘은 두 영혼의 아름다운 만남
2026-10-01 13:15:54최종 업데이트 : 2026-10-01 13:15:44 작성자 : 시민기자   한정규
'심청이를 만난 모차르트' 공연, 공연이 끝나고 주인공들이 관객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심청이를 만난 모차르트' 공연, 공연이 끝나고 주인공들이 관객들과 사진을 찍고 있다.


지난 9월 30일 저녁 장안구민회관 한누리아트홀에서 '심청이를 만난 모차르트' 공연을 봤다. 더블베이시스트 신동성이 예술감독과 연출을, '앙상블 랑코르'가 연주를, 플루티스트 김신희가 지휘를 맡았다. 앙상블 랑코르는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더블베이스, 건반이라는 클래식 악기에 국악 타악, 피리, 생황, 태평소라는 국악기가 결합한 퓨전음악을 연주하는 단체이다. 

'심청이를 만난 모차르트'는 18세기 클래식 음악 역사에 강렬한 흔적을 남겼던 천재 작곡가 모차르트가 바다에서 표류하다가 조선에서 심청이를 만난다는 이야기이다. 서로 다른 시대와 공간에서 살아온 인물이지만 음악으로 서로의 마음을 연결한다. 서로 다른 문화와 시대를 넘어 상대방의 삶과 가족, 사랑에 대해 이해해 가는 과정이 흥미로웠다.

심청이는 소프라노 김민지, 모차르트는 베이스바리톤 김준빈, 심봉사와 내레이터는 유석, 작곡 김창환이 담당했다. 시종 모차르트의 명곡이 마음을 따뜻하게 해줬다. '퓨전 뮤지컬'이라고 할 수 있는 공연으로 많은 관객이 즐거워했다. 이런 공연을 어린이들이 본다면 재미있고 무한한 상상력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공연이다. 자주 공연이 이루어졌으면 좋겠다.
한정규님의 네임카드

심청이, 모차르트, 앙상블 랑코르, 김신희 지휘자, 한정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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