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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의 힘찬 가락, 우리 전통문화의 맥을 잇다
수원YMCA 청소년풍물동아리 ‘가락’, 전통문화 배우며 지역사회 공연까지
2026-10-12 13:24:27최종 업데이트 : 2026-10-12 13:24:23 작성자 : 시민기자 라영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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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풍풀동아리 가락 연습사진 우리나라의 전통문화인 풍물을 배우고 이어가기 위한 청소년들의 새로운 발걸음이 시작됐다. 지난 6월부터 한국마사회 수원지사의 후원으로 활동을 시작한 수원YMCA 청소년풍물동아리 '가락'은 청소년들이 우리 전통문화의 소중함을 배우고, 풍물의 흥과 멋을 직접 익혀가는 동아리다. '가락'은 매월 정기적인 풍물 교육을 통해 장단과 가락을 익히고, 서로의 소리에 귀 기울이며 호흡을 맞추는 시간을 갖고 있다. 단순히 악기를 연주하는 것을 넘어 풍물에 담긴 공동체 정신과 우리 전통문화의 의미를 배우며 청소년들만의 새로운 풍물 문화를 만들어가고 있다. 특히 지난 9월에는 풍물굿패 삶터의 초청으로 제29회 가을굿에 참여해 수원 장안공원에서 공연을 펼쳤다. 그동안 배우고 연습해 온 풍물을 지역 시민들 앞에서 선보이며 청소년들이 전통문화의 계승과 확산에 직접 참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무대 위에서는 청소년들의 힘찬 가락과 흥겨운 장단이 울려 퍼졌다. 참여 청소년들에게는 그동안 배운 풍물을 시민들 앞에서 직접 선보이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으며, 공연을 찾은 시민들에게는 청소년들의 눈으로 이어가는 우리 전통 풍물의 매력을 만나는 시간이 됐다. 풍물굿패 삶터의 가을굿 초청공연 동아리 활동에 참여하고 있는 우하은(영복여중 2학년) 양은 "전통문화에 관심이 있어서 이번 활동이 더욱 의미가 깊다"며 "꽹과리를 처음 잡아봤지만 선생님께서 잘 알려주셔서 즐겁게 배우고 있다"고 소감을 전했다.
'가락'의 활동은 지역사회에 머물지 않고 국제적인 문화교류로도 이어질 예정이다. 이광희 수원YMCA 사무총장은 "풍물동아리 '가락' 청소년들과 오는 12월 말레이시아에서 전통문화를 활동하고 있는 청소년들과의 교류활동을 계획하고 있다"며 "두 나라의 청소년들이 각자가 가진 전통문화를 함께 나누고 배우며 소통하는 교류의 장을 만들고자 한다"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이번 교류는 서로 다른 문화를 경험하는 것을 넘어, 청소년들이 자신의 전통문화를 직접 소개하고 다른 나라의 문화를 이해하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우리나라의 풍물과 말레이시아의 전통문화가 청소년들의 만남을 통해 서로의 문화를 존중하고 이해하는 새로운 문화교류의 장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수원YMCA 청소년풍물동아리 '가락'은 앞으로도 꾸준한 교육과 연습을 통해 우리 전통문화의 가치와 의미를 배우고, 다양한 공연과 지역사회 활동에 참여할 예정이다. 또한 국내외 청소년들과의 문화교류를 통해 전통문화가 과거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오늘의 청소년들이 배우고, 즐기고, 서로 나누며 새롭게 이어가는 살아있는 문화가 될 수 있도록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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