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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쉰들러 리스트'를 보셨나요?
토마스 케닐리의 원작 소설을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한 영화
2008-09-17 00:13:40최종 업데이트 : 2008-09-17 00:13:40 작성자 : 시민기자   이경화

'쉰들러 리스트'를 보셨나요?_1
'쉰들러 리스트'를 보셨나요?_1
영화 <쉰들러 리스트>를 보셨나요?
토마스 케닐리의 원작 소설을 스티븐 스필버그가 감독한 영화입니다. 대략 3시간에 걸쳐 흑백으로 흘러가는 이 영화를 통해 우리는 여러가지 생각들을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는 다음 부분 때문에 이 영화를 추천하고자 합니다.
오스카 쉰들러는 처음에 유대인들을 노동력으로만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유대인을 사람으로도 여기지 않았던 독일군들 사이에서  오히려 그는 유대인 각 사람의 가치와 소중함을 깨닫게 됩니다.

그가 그렇게 원하던 날! 지금껏 공장에서 벌어들인 돈을 가지고 고향으로 돌아가는 그 날!
쉰들러는 그 생애 가장 훌륭한 결단을 하게 됩니다. 자신의 직원들이였던 유대인 가족들의 리스트를 만듭니다. 
그 리스트의 인원은 1100명이였습니다.

그리고는 고향으로 가져가려던 돈을 갖고 친위대 장교에게 갑니다. 값을 치르고 유대인 한명 한명을 구한 것 입니다.
여자와 아이들이 탄 기차가 착오로 아우슈비츠 수용소에 도착한 것을 알았을 때에도 그냥 포기해 버릴수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쉰들러는 포기하지 않고 결국 그들을 구해 자신의 고향으로 데리고 옵니다.

다시 시작한 공장에서는 7년간 아무런 수입이 없었으나, 그 간 쉰들러는  데리고 온 유대인들에게 인간답게 사는 삶을 살게 해줍니다.

그 후 전쟁은 끝나고 유대인이 자유인이 되었을  때 쉰들러는 떠나게 됩니다. 유대인들은 그 고마움에 모두의 서명이 담긴 진정서와 금니를 뽑아 만든 반지를 선물합니다.
그리고 그 반지에는 탈무드의 글귀 '한 생명을 구한 자는 전세계를 구한 것이다.'를 새겨놓았습니다.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하나님의 사랑과 생각을 닯은 글귀를 보며 소중한 생명을 스스로 앗아가거나, 타인의 생명의 중요성을 망각하고 있는 요즘 세태에 이 영화를 보며 생각하며 또한 느껴보는 시간을 가지는 건 어떨까요!!

더불어 평생 축복을 빌어주고 싶은 지인들의 리스트를 작성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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