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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칼럼] 조기검진, 암을 이기는 확실한 예방 전략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유방내분비외과 정승필 교수
2026-02-09 10:10:15최종 업데이트 : 2026-02-09 10:09:20 작성자 : e수원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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암은 발병 초기에는 대부분 증상이 뚜렷하지 않아 자각하기 어렵다. 눈에 띄는 불편함이나 통증이 없더라도 몸속에서는 이미 변화가 시작되고 있을 수 있다. 조기검진은 이러한 변화를 예측하고 암을 극복할 수 있는 확실한 예방 전략이다. 암은 조기에 발견할수록 완치율이 크게 높아진다. 특히 폐암, 간암 등은 조기발견이 완치 가능성에 결정적 영향을 미치는 고위험 암종이며, 위암이나 대장암은 조기 발견할 경우 생존율이 90% 이상으로 높아진다.
정기적인 검진은 치료의 시기를 앞당기고 예후를 개선하는 결정적 역할을 한다. 특히, 최근에는 건강검진의 패러다임이 단순히 질병의 유무를 확인하는 검사에서, 미래의 질병을 예측하고 조기에 예방하는 검사로 변화하고 있다.
이런 조기검진은 암 외에도 다양한 무증상 질환을 발견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등 만성질환이나 간질환, 갑상선질환 등 초기 증상이 뚜렷하지 않은 질환도 정기검진을 통해 초기에 발견할 수 있다. 이러한 질환은 금주, 금연, 운동 등 생활습관 개선을 통해 관리할 수 있으며, 조기 발견 시 합병증을 예방할 수 있어, 장기적인 건강관리에 큰 도움이 된다.
암의 조기 발견은 치료율을 높이는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며, 개인의 생활습관을 돌아보는 계기가 된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개인의 건강을 지키기 위한 필수적인 방안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