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겨울의 쉼터, 호수공원과 일월수목원 자연스럽게 어우러져
일월호수는 아름답고, 일월수목원은 날이 갈수록 인기 드높아져
2026-02-04 13:56:04최종 업데이트 : 2026-02-04 13:56:02 작성자 : 시민기자 김현호
|
|
일월호수, 일월수목원 '전시 온실', 아파트, 파란 하늘이 어우러진다. 수원의 겨울 풍경을 담고자, 지난 1월 31일(토) 일월호수 일대를 둘러보았다. 수원에는 광교산의 물줄기를 품은 광교저수지와 일월수목원을 품은 일월호수, 역사를 간직한 만석거와 축만제호수, 아름다운 쉼터 신대호수(광교 호수공원) 등이 있다. 시민들에게 아름다운 쉼터를 제공한다. 일월수목원 일대는 문화예술을 즐길 수 있는 공간과 복합시설을 갖추고 있다. △일월호수 △일월수목원 △일월 공원 △일월도서관 △야외공연장 △체육시설인 게이트볼장, 족구장, 야외에 설치된 운동기구와 2km 정도의 호수둘레길을 갖추고 있다. 추운 겨울에도 둘레길에는 산책하는 사람이 많다. 일월호수에 들어서니, 둘레길을 사이에 두고 넓고 아름다운 일월수목원이 한눈에 들어온다. 호수 가장자리를 따라 우거진 키가 큰 가로수가 터널을 이루어 겨울의 색다른 풍경이다. 둘레길은 평탄한 흙길로 누구나 나들이 하기에 좋은 최상의 산책길이다. 겨울 철새들의 놀이터 일월 호수 풍경 겨울호수의 풍경을 바라보니, 둑 쪽으로 얼음이 얼어 호수 물결을 볼 수 없는데, 물이 내려오는 상류 쪽에는 물이 얼지 않아 흰뺨검둥오리와 가마우지, 큰 고니 새들이 모여있다. 물새들이 먹고 놀고 있는 모습을 가까이 가서 보는데도 날아가지 않는다. 사람과 조금은 친해진 것 같다.
추운 겨울인데도 호수 위쪽은 갈대가 우거지고 물풀 등이 많아 철새와 물고기, 양서, 파충류 등이 살 수 있는 자연 여건을 갖추고 있다. 하늘과 호수가 어울리는 아름다운 일월 호수에 투영된 풍경은 봄을 기다린다. '이곳은 성균관대학교에서 발생하는 오폐수를 정화하여 배출하는 최종 방류수'라는 푯말과 함께 'BOD(생물학적 산소요구량)' 기준 5ppm 이하로 고도 처리한 후, 하루 2천 톤 이상의 처리수를 일월 공원 유지용수로 방류하여 저수지 수질개선에 기여하고 있다'라고 적혀있다. 얼지 않는 따뜻한 물이 많이 흐르고 있다. 일월호수에는 총 6과 14종의 어류가 서식하고 있으며 조개류와 공생하는 납자루 아과 어종이 5종이 분포해 우리나라의 전형적인 저수지의 생태를 보여주고 있다고 한다. (출처: 수원시 환경정책과) 야외공연장(음악당) 전경 소나무와 잔디밭으로 조성된 넓은 공간에는 야외공연장(음악당)과 쉼터가 자리 잡고 있다. 겨울이 지나면, 공연이나 음악회가 많이 열리는데 봄이 빨리 찾아오기를 기다린다. 호수둑, 둘레길과 야외 운동시설 전경 호수의 둑길에 올라서니 호수를 중심으로 울타리를 치듯 사방이 아파트 단지다. 하늘과 호수가 맞닿은 자연 풍경 속에 나무와 아름다운 건물이 어울리는 일월수목원이 길게 보인다. 이렇게 호수와 수목원이 같이 있다는 것은 수원 시민의 행운이다. 둘레길을 돌아서 수목원으로 들어섰다. 일월수목원은 축구장 크기의 14배 정도인 10만 천5백㎡ 규모로, 8년의 준비기간을 걸쳐 2023년 5월 19일 개원했다. 수원특례시의 생태 랜드마크로, 대한민국 최고의 도심형 거점 식물원이다. 이곳에 방문자센터, 전시온실과 생태 정원, 웰컴 정원이 있다. 방문자센터에서 바라본 일월호수 풍경 방문자센터는 독립된 건물로, 수목원의 고품격 문화와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물빛 누리홀(로비), 햇빛 정원, 식물학자의 방(전시실), 식물상담실, 카페, 가든숍 등 다양한 정원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로비에서 호수 쪽을 바라보니, 잘 정돈된 수목원 전경과 시야가 확 트인 호수 풍경으로 가슴이 확 트인다. 전실 온실 외곽 풍경 수목원의 메인이라고 할 수 있는 '전시 온실'은 건조기후를 주제로 지중해, 남아공, 호주, 뉴질랜드 등 전 세계 대표적인 건조기후 지역의 자연 생태환경과 식물을 그대로 재현하여 물의 중요성을 알려주는 정원으로 조성한 실내 전시 공간이자 휴게공간이다.
전시온실 내부 전경 전시 온실 안으로 들어서니, 겨울인데도 열대지방에 들어온 기분이다. 키가 큰 화초가 많아 전시 온실은 높이가 매우 높다. 건조기후대를 주제로 한 이국적인 분위기로 3천여㎡ 규모의 온실 내부에 300여 종의 식물이 전시돼 있다. 지중해 식물 존에서는 유칼립투스와 방크시아 등을 볼 수 있고, 나무 터널도 아름답다. 다양한 색을 뽐내며, 크고 작은 선인장도 관찰할 수 있다. 일월도서관 전경 일월도서관은 2015년 4월에 문을 열어 벌써 10년의 세월이 지나갔다. 도서관은 지하 1층, 지상 2층으로 총면적 3,885㎡ 규모로 지하 1층에는 강당 및 강의실, 커뮤니티 공간이며, 지상 1층에는 어린이 자료실과 유아실, 2층에는 종합 자료실과 휴게소 등이 잘 갖추어져 있다. 따라서 지역 주민들에게 도서 대출은 물론 문화교류와 여가 활동의 공간으로 이용되고 있다. 이처럼, 일월호수와 일월수목원 일대는 문화예술의 복합시설이 갖추어져 있다. 호수 둘레길은 언제나 산책할 수 있는 자연 속 운동의 보금자리로, 운동하다 추워지면 수목원 안으로 들어가면 된다. 언제나 문화예술과 운동을 즐기는 사람들이 오가는 힐링의 쉼터는 날이 갈수록 인기가 드높아져 간다. ![]()
연관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