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봄기운이 녹아든 밤밭청개구리공원·경기생태마당 조성 사업장을 찾아서
덕성산 남쪽 끝자락... 봄을 알리는 새싹 돋아나
2026-02-27 14:42:40최종 업데이트 : 2026-02-27 14:42:38 작성자 : 시민기자 김현호
|
|
밤밭청개구리공원 안내판 전경 따뜻한 봄바람이 부는 2월 26일(목) 장안구 밤밭청개구리공원을 찾았다. 이곳은 하늘 높이 솟은 적송과 밤나무, 도토리나무가 울창한 곳이다. 경칩(3월 5일)을 앞둔 만큼 벌써부터 봄 기운이 느껴진다. 밤밭청개구리공원에 들어서니 밤밭청개구리공원과 팔색길 설명문이 먼저 맞이한다. 공원은 덕성산 남쪽 끝자락 산속에 있는 자연 친화적인 장소로 아름답게 조성되었다. 야외 운동기구와 배드민턴장, 게이트볼장, 어린이 놀이터 등이 설치되어 있다. 수원시는 산수가 좋은 밤밭청개구리공원 일대를 '경기생태마당'으로 선정하였다. 지난 2025년 3월 24일에 착공된 공사는 올해 3월 23일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준공이 얼마남지 않아 각종 시설물과 쉼터 등은 멀리서 볼 수가 있었다. 생태마당의 진입로 전경 먼저 밤밭청개구리공원 윗쪽에는 작은 연못이 조성되어 있다. 레일자전거, 모래밭, 황톳길과 관망대, 쉼터, 진입로 등의 시설물과 설치물이 새롭게 보였다. 이곳은 친환경 재료인 바위와 돌, 나무로 조성되었다. 생태마당에는 식생복원(나무), 생태시설물 설치(생물 다양성 습지, 자연형 계류, 관찰 데크, 탄소 저감 체험 놀이시설 등)으로 자연을 활용한 조성으로 기존의 덕성산 숲과 아름답게 잘 어울렸다. 자전거 레일 전경 새로운 놀이기구, 레일자전거가 눈에 띈다. 공중에 레일을 원형으로 길게 설치하고 자전거 4대가 레일에 연결되어 있다. 바닥은 모래사장으로 만들어졌다. 아이들이 소꿉놀이를 할 수 있고, 맑은 공기가 통하는 둥근 아름다운 타원형 지붕과 나무의자 그리고 육각 정자가 설치되어 복합적인 쉼터 공간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개나리 새 눈. 하늘을 바라본다.
생태마당 조성지역을 지나, 기존에 있는 공원 둘레길을 돌아보니, 봄기운이 나무에서부터 오고 있다. 푸른 탱자나무가 진한 녹색을 자아내고 봄에 제일 먼저 피는 개나리는 벌써 새싹 촉이 하늘을 향해 인사한다. 경칩이 가까워지니 개울물은 졸졸 흐른다. 아직은 청개구리와 올챙이는 보이지 않는다.
논에는 철새 집안이 한곳에 모여서 떠날 준비를 하는지 가까이 가도 날아가지 않는다. 여기는 텃밭과 논이 있는 농촌지역으로, 실개천에 개구리가 많고 먹을거리가 많으니 철새들이 겨울마다 날아드는 친환경 지역이다. 물맛이 좋은 율전 약수터 전경 이곳은 물의 고장 샘내 마을로 옛날부터 옹달샘이 많았는데, 지금은 유일하게 '율전 약수터' 한곳이 남았다. 수원시 장안구 보건소에서 수질검사 등 관리를 철저히 하여 산책하는 사람이나 지역주민들은 약수를 먹고 길러가고 있다. 겨울에는 따뜻하고 여름에는 시원한데, 물 맛이 좋다. 한 가족이 생태마당 조성 현장을 돌아보고 둘레길을 걸어 약수터에서 물을 마시고 있었다. 이들은 "율천동 지역에는 생태마당 조성에 대해 벌써 소문이 났다."라며, "개장되면 제일 먼저 공중 자전거부터 타보겠다."라고 설레는 마음을 전했다. 밤밭노인복지관과 밤밭청개구리공원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온다는 윤 씨는 "설명 없이 눈으로 보면 안다. 지금도 여기는 지상낙원인데, 3월이 되면 생태공원 조성 공사가 완료된다. 공원이 좋아 찾는 사람이 많으며, 주차장과 화장실 등 부대 시설도 괜찮을지 궁금하다. 여기는 그야말로 남녀노소 모두가 살기좋은 고장이다."라고 자랑한다. 산불감시초소 전경 봄바람이 세차게 불기 시작하는데, 이렇게 좋은 환경도 산불이 나면 순식간에 재넘이가 되어버린다. 밤밭청개구리공원 산책길 초입에 '산불관리초소'가 설치되어 있다. 산책길로 올라가려면 '화기물보관함'에 라이터와 성냥 등을 보관해야 한다. 산불감시원 2명이 수시로 순찰하는 등 산물 예방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밤밭청개구리공원은 기존공원에 덕성산 둘레길이 형성되어 산책하기에 참 좋은 공원인데, 새로운 자연 생태마당이 조성 완료되면, 수원의 일월수목원과 영흥수목원에 이어 밤밭청개구리공원이 또 하나의 수원 명소가 될 것 같다. ![]() 연관 뉴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