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바로가기본문 바로가기하단 바로가기

상세보기
벚꽃 흐드러지는 신동수변공원, 가족과 함께 해요
2026-04-01 15:10:17최종 업데이트 : 2026-04-01 15:10:15 작성자 : 시민기자   심춘자

올봄, 가족과 함께 신동수변공원에서 느긋한 봄나들이를 계획해 보는 것은 어떨까.

올봄, 가족과 함께 신동수변공원에서 느긋한 봄나들이를 계획해 보는 것은 어떨까.


4월을 시작하는 1일, 따스한 봄기운이 완연해지면서 신동수변공원이 시민들의 발길로 활기를 띠고 있다. 벚꽃이 피기 시작한 공원 일대는 연분홍색으로 물들어, 하나의 풍경화처럼 화사하다. 봄나들이를 나선 가족 단위 시민들은 자연과 여유를 동시에 즐기며 일상의 소소한 행복을 만끽하고 있다.
 

공원 입구 아치형 다리를 건너 광장으로 들어서면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는 것은 벚꽃나무가 즐비하게 이어진 산책길이다. 그 아래 명자나무꽃도 진한 빨간색으로 피어나고 있다. 바람이 스칠 때마다 꽃잎이 흩날리며, 마치 눈처럼 내려앉아 봄의 정취를 한층 깊게 만들었다. 사진을 찍는 사람들, 아이들과 손을 잡고 걷는 부모들, 그리고 벤치에 앉아 봄을 즐기는 시민들의 모습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진다.


올봄, 가족과 함께 신동수변공원에서 느긋한 봄나들이를 계획해 보는 것은 어떨까.

올봄, 가족과 함께 신동수변공원에서 느긋한 봄나들이를 계획해 보는 것은 어떨까.
올봄, 가족과 함께 신동수변공원에서 느긋한 봄나들이를 계획해 보는 것은 어떨까.  올 봄, 가족과 함께 신동수변공원에서 느긋한 봄나들이를 계획해 보는 것은 어떨까.


특히 최근에는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추구하는 이들이 늘면서 '맨발 걷기'하는 사람들이 늘어났다. 신동수변공원에는 2025년에 파고라와 약 200m 길이의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흙길을 조성해 지역 주민 누구나 자연 속에서 휴식하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새롭게 꾸몄다.
 

흙길에서는 신발을 벗고 천천히 걸으며 땅의 기운을 온몸으로 느낄 수 있다. 발바닥을 자극하는 자연의 감촉은 도시 생활에 지친 이들에게 치유의 경험을 선사한다. 어린아이부터 어르신까지 함께 참여할 수 있어 더욱 호응을 얻고 있다. 맨발 걷기가 끝나면 씻을 수 있는 세족 시설도 설치되어 있다.
 

올봄, 가족과 함께 신동수변공원에서 느긋한 봄나들이를 계획해 보는 것은 어떨까.

올봄, 가족과 함께 신동수변공원에서 느긋한 봄나들이를 계획해 보는 것은 어떨까.


광장 양편에는 파고라가 설치된 휴식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 편안하게 머물 수 있도록 돕는다. 간단한 도시락을 꺼내 나누거나, 따뜻한 차 한 잔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곳곳에서 눈에 띄었다.
 

원천천을 따라 걷거나 뛰는 사람들이 점점 늘어나고 있다. 연두색에서 초록색으로 짙어지는 버드나무 가지가 바람에 흔들린다. 파고라 아래에서 바라보는 원천천 풍경은 뜀뛰기의 생동감과 천천히 산책하는 느긋함의 상반된 매력을 선사한다. 졸졸졸 흐르는 물소리가 경쾌하여 바쁜 일상에서 잠시 멈춰 서는 시간을 갖는다.
 

올봄, 가족과 함께 신동수변공원에서 느긋한 봄나들이를 계획해 보는 것은 어떨까.

올봄, 가족과 함께 신동수변공원에서 느긋한 봄나들이를 계획해 보는 것은 어떨까.


주말이 되면 공원에 더욱 활기를 띨 것으로 보인다. 아이들의 웃음소리와 함께 공을 차거나 자전거를 타는 모습, 부모들이 서로 담소를 나누며 휴식을 취하는 풍경이 여유롭다. 이러한 모습은 단순한 공원을 넘어, 지역 주민들이 소통하고 관계를 이어가는 생활 공간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공원 한쪽 잔디밭에서는 한 시민이 반려견과 공놀이를 하고 있다. 공을 던지자 갈색 반려견이 달려가 꼬리를 흔들며 공을 물어왔다. 주인은 돌아오는 반려견의 목덜미를 어루만져 주었다. 주변을 지나던 시민들도 잠시 발걸음을 멈추고 그 모습을 바라보며 미소를 지었다. 반려견과 함께 시간을 보내는 시민들에게 신동수변공원은 작은 쉼터이자 따뜻한 일상의 공간이 되고 있었다.


이날 공원을 찾은 한 시민은 "집에만 있던 강아지가 마음껏 뛰어노는 모습을 보면 저도 덩달아 기분이 좋아져요. 이곳은 강아지와 함께 산책하기 좋은 도심 속 힐링 공간이라고 생각해요."라고 말했다.


신동수변공원은 단순한 산책로를 넘어 계절의 변화를 온전히 느낄 수 있는 장소다. 봄철 벚꽃이 어우러진 이 시기는 눈이 부실 정도로 화사하고 밤에도 환하다. 라일락 꽃이 필 때는 공원에 향수를 뿌려놓은 듯 향긋하다. 밤 산책을 하노라면 어느샌가 달콤한 향기가 발길을 잡는다. 뒤이어 피는 장미는 파고라를 타고 올라가 꽃송이가 주렁주렁 매달려 유럽 어느 공원인 것 같은 멋을 즐길 수 있다.


봄을 지나 여름이 오기 시작하면 색색깔의 수국이 만발하고 어른 주먹보다 더 큰 불두화 꽃송이를 감상할 수 있다. 그래서 신동수변공원은 어느 한 계절에 멈추는 것이 아니라 사계절 자연 속에서 걷고, 쉬고, 함께할 수 있다.


유모차에 아기를 태우고 산책하던 한 시민은 "동네 아기 엄마들이랑 함께 나오니까 참 좋다. 집에 있으면 답답한데 꽃구경도 하고 좋다. 아기들도 좋아하는 것 같다. 아이가 밤과 낮이 바뀌어서 잠을 잘 안 잤는데 날씨가 따뜻해져서 매일 산책을 나온 뒤부터는 잘 잔다."라며 "함께 나온 아기엄마들과 함께 벚꽃 구경하면서 커피 한 잔 마시는 것도 큰 즐거움이 된다.라고 말했다.


신동수변공원 주변으로 신동카페거리가 인접해 있다. 신동카페거리는 동네를 천천히 걸으며 카페를 즐기기에 좋은 장소다. 북적이는 번화가와는 달리 작은 문화의 거리를 발견하는 여유로움이 있는 곳이다. 특히 조용한 분위기의 카페를 찾는 사람이나 산책이나 사진찍기 좋은 감성 카페를 좋아하는 사람에게 추천하는 곳이다.


도심에서 이처럼 풍성한 봄을 누릴 수 있다는 점은 신동수변공원이 가진 가장 큰 장점이다. 화려하지 않지만 충분히 따뜻하고, 특별하지 않지만 오래 기억에 남는 하루. 올봄, 가족과 함께 신동수변공원에서 느긋한 봄나들이를 계획해 보는 것은 어떨까.

심춘자님의 네임카드

신동수변공원, 벚꽃, 신동카페거리

연관 뉴스


추천 0
프린트버튼
공유하기 iconiconiconicon

독자의견전체 0

SNS 로그인 후, 댓글 작성이 가능합니다. icon icon


 

페이지 맨 위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