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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날, 수원월드컵경기장이 놀이터로 바뀌다
수원월드컵경기장 ‘플레이파크’ 주경기장 개방 행사 체험기
2026-05-06 15:26:38최종 업데이트 : 2026-05-06 15:26:36 작성자 : 시민기자 김현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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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월드컵주경기장 전경
주경기장 메인 무대에서는 오전 10시 30분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다양한 공연이 이어졌다. 베베핀 해피콘서트, 캐릭터 퍼레이드, 로보카 폴리 싱어롱 공연 등 아이들이 선호하는 프로그램이 30분 단위로 운영되며 현장의 분위기를 이끌었다.
베베핀 공연 무대 아이들은 단순히 공연을 관람하는 것을 넘어 노래와 율동을 따라 하며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모습을 보였다. 주경기장 외부 및 체험 공간에서는 전통놀이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체험 부스, 어썸마켓 등이 운영됐다.
딱지치기, 제기차기, 바둑 등 비교적 단순한 놀이였지만 부모와 아이가 함께 참여하며 자연스럽게 교감하는 장면이 이어졌다. 디지털 중심 놀이 환경에서 벗어나 몸을 움직이고 직접 참여하는 경험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또한 행사 구성에는 스포츠 체험존, 플레이존, 피크닉존이 함께 운영되어 가족 단위 방문객이 다양한 방식으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구성됐다. 로보카 폴리 캐릭터 공연을 관람하며 참여하는 가족들 중앙광장에서는 버스킹 공연, 마술쇼, 버블쇼 등이 이어졌고 푸드트럭과 체험부스가 함께 운영되며 행사에 활기를 더했다. 다양한 프로그램이 동시에 운영되면서 방문객들은 공연 중심, 체험 중심, 휴식 중심 등 각자의 방식으로 하루를 구성할 수 있었다.
이번 '플레이파크' 행사는 단순한 어린이날 이벤트를 넘어 공공 체육시설을 시민 참여형 공간으로 확장한 사례로 볼 수 있다. 평소 관람 중심 공간이 체험과 참여 중심으로 전환되며 수원월드컵경기장은 도심 속 문화공간으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아이들에게 풍선을 만들어 나눠주는 모습 아이들에게는 다양한 체험의 기회를, 보호자에게는 가족과 함께하는 시간을 제공한 이번 행사는 단순한 하루의 이벤트를 넘어, 도심 속 공공시설이 시민의 일상과 어떻게 연결될 수 있는지를 보여준 사례였다. 수원월드컵경기장은 이번 '플레이파크'를 통해 관람 중심의 공간에서 참여와 체험이 가능한 문화 공간으로의 확장 가능성을 확인했다. 생태 체험 부스에서 개구리와 나비를 관찰하는 어린이 모습 무엇보다 이날 경기장을 가득 채운 아이들의 웃음과 가족들의 모습은 이 공간이 단순한 시설을 넘어 '함께하는 기억'을 만드는 장소가 될 수 있음을 보여줬다. 이러한 경험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내년 어린이날에도 또 다시 이어져 더 많은 시민들이 함께할 수 있는 행사로 발전하길 기대해본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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