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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여름 야외 쉼터, 그늘진 정자와 산책길 탐방
밤밭청개구리공원, 무더위에도 산내음으로 가득한 쉼터
2026-07-22 14:43:46최종 업데이트 : 2026-07-22 14:43:43 작성자 : 시민기자 김현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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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캐릭터 '수원이'가 연꽃, 분수, 구름다리와 어우러져 있다. 물폭탄이 쏟아지는 장맛비가 그치고 무더위가 시작된 7월 21일, 장안구 천천동에서 도보로 십여 분 걸어 밤밭청개구리공원에 도착했다. 덕성산 끝자락에 있는 시원한 정자 그늘과 고즈넉한 아름다움이 형성된 공원길을 산책하기 위해서다. 수원시 밤밭청개구리공원 안내도 밤밭청개구리공원에 도착하니, 연못 위에 아름답게 설치된 구름다리 아래 연못 분수가 하늘로 치솟는다. 구름다리에서 바라보니, 멀리 녹음이 짙어진 덕성산이 보이고 바로 앞에는 밤밭청개구리공원의 풍경이 다채롭다. 그늘진 시원한 정자와 연꽃 연못, 여름 꽃피는 산책길을 소개한다. 무궁화가 만개한 산책길 이 공원은 일반적인 공원들과 다른 점이 많다. 수원청개구리이자 수원시 공식 캐릭터인 '수원이' 조형물이 설치되되어 있다. 조형물에서 개굴개굴 울음소리도 들린다. 공원 둘레길에는 무궁화와 야생화가 피고, 연못에는 연꽃이 아름답게 피어 있다. 황토 산책길 양쪽에는 야생화가 피고, 갈대는 실바람에 살랑살랑 춤추는 자연 속의 아름다운 공원이다. 수원시 캐릭터 '수원이' 연꽃, 수중 분수, 구름다리가 어우르는 아름다운 풍경 아치형 구름다리, 정자와 늘어진 버드나무도 아름답게 어우러져 있다. 연꽃 연못의 분수대에서 하늘로 물이 솟아올라 시원한 흰 물결을 만든다. 바라만 봐도 시원하다. 그늘진 정자에는 실바람이 불어오니 무더운 줄 모른다.
연꽃 연못의 백련(白蓮)과 수중 분수 전경 반달 모양의 연꽃 연못에는 백련(白蓮)이 피고 홍련(紅蓮) 꽃봉오리도 피기 시작한다. 큰 잉어가 많이 있는데 풀숲에 숨어 잘 보이지 않는다. 황새가 날아가는 것을 보니 이곳에 물고기가 많은 것 같다. 연못 중앙의 구름다리와 연못 수문이 연결되어 연꽃과 물고기, 분수를 가까이 접할 수 있다.
공원의 가장자리에 있는 '꼬리명주나비'의 서식지와 잔디밭에 여러 가지 곤충들이 많다. 초등학생이 방아깨비를 잡아 관찰한다. 곤충을 채집하는 모습을 보니, 여기가 그야말로 생태마당이다. 못으로 흐르는 실개천에도 송사리 등 작은 물고기가 보인다. 오염되지 않은 청정지역인 것이다. 새로 조성한 생태 공원, 초록빛 잎사귀와 노란빛 꽃들이 어울러져 생동감을 주는 전경 산책길은 덕성산 끝자락에 자리 잡아, 연못가 둘레길을 따라 숲이 우거진 산책길로 연결된다. 적송 소나무와 수양 버드나무 사이에 아름다운 정자 쉼터가 여기저기에 보인다. 공원 위쪽에는 우리 수원시로 선정된 '경기생태마당 조성 사업' 공사가 7월 말경에 완료 예정으로 마무리 정리작업이 한창이다. 새로 단장한 족구장 밤밭청개구리공원과 새로 조성된 '경기생태공원' 사이에는 야외 헬스시설인 운동기구와 배드민턴장, 족구장, 게이트볼장이 같이 있으며, 넓은 잔디밭에는 숲속 어린이 놀이시설과 관찰 학습장도 있다.
공원에는 나무 의자가 있는 정자 세 곳과 마루 정자 한 곳이 있다. 모두가 나무 그늘 밑에 있어 시원한 여름 쉼터 역할을 하고 있다. 곳곳에 나무 의자와 돌로 만든 의자가 길게 설치되어, 산책이나 '율전 약수터'에서 물을 길러오면서 쉬어가는 모습도 보였다. 수도시설, 화장실, 먼지떨이 기구와 주차장 등 부대 시설이 설치되어 이용에 편리하다.
마루 정자에 신발을 벗고 올라가서 편히 쉬는 어르신들이 둥글게 자리를 잡고 흘러간 유행가를 들으며 손뼉을 치는 흥겨운 모습이 이채롭다. 그늘 아래 시원하겠다고 말을 걸으니 "우리는 늘 여기 모여 노래도 듣고 옛 추억을 이야기한다."라고 웃는 이웃들이다. 천천동에 사는 어르신은 "집에서 홀로 에어컨을 켜놓고 있는 것보다 산바람이 부는 시원한 정자에서 지인들과 추억을 나누는 것이 좋다. 인근 밤밭노인복지관에서 이웃들과 점심식사를 하는 것도 재미다."라며 "수원에는 노인 복지시설이 잘 갖추어져 불편함이 없다"고 전한다. 율천동에서 온 윤 씨는 "바로 앞에 밤밭노인복지관과 밤밭노인정이 있다. 여름에는 시원한 여름 쉼터로 이용자가 많아 산들바람이 부는 우거진 숲 그늘 속 정자에서, 서로 돌아가며 젊은 시절 이야기꽃이 피면 시간 가는 줄 모른다." 라고 말한다. 어르신들은 "무더위에 집에 혼자 있으면 갑갑하고 하루가 지루하다.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사용하면 전기세가 많이 나온다."라고 입을 모은다. "여기는 언덕이 없는 흙길로 남녀노소, 아이들 모두가 산책하기 좋은 산속 공원으로 장맛비가 오락가락해도. 정자 등 비를 피할 수 있는 곳이 많아 좋다."라고 자랑한다. 7월 말이면, 밤밭청개구리공원 일대(장안구 율전동 129 일원)의 '경기생태마당 조성' 사업이 완료되면, 생물서식지로 돌아가는 생태 축이 복원된다. 수원의 '새 빛 손바닥 정원'을 넘어, 산새들이 날아들고 물고기와 곤충을 언제나 볼 수 있는 자연 속의 '생태환경 학습의 장'으로, 지상낙원이 된다. ❮생태 공원 여름 야외 쉼터 찾아오는 길❯ ◯ 1호선 전철 : 성균관대역 1번 출구, 덕성산 방향 도보 십여 분. ◯ 버스 : 시내버스(112번), 마을버스(27-1), 상률초 정류장 하차. ◯ 차량 : 밤밭청개구리공원 주차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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