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영농철 농경지 토양검정 서비스
영양상태·성분 분석해 작물에 적합한 비료량 등 정보 제공…방문 신청해야
2025-03-24 09:09:22최종 업데이트 : 2025-03-24 09:09:15 작성자 : e수원뉴스 편집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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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친환경농업관리실 토양검정 장면.
수원시(시장 이재준)가 영농철을 맞아 농경지의 토양의 영양상태와 성분을 분석하는 '토양검정(檢定)' 서비스를 농업인들에게 제공한다.
친환경 인증 취득을 희망하거나 모종을 농경지에 심기 전에 토양 상태를 확인하길 원하는 수원시 농업인이 신청할 수 있다. 경작지가 수원시 필지여야 한다.
토양검정은 토양 속 양분 함량을 분석해 적정 비료 사용량을 제시하는 서비스다. 분석 항목은 토양의 산도(pH), 전기전도도(EC), 유기물 등이다.
희망 농경지의 필지당 5∼10개 지점에서 1∼2cm 높이의 겉흙을 걷어내고, 일반 작물은 15cm(과수는 30∼40cm) 깊이의 흙 500g~1kg을 채취한다. 채취한 흙을 골고루 혼합한 후 영농정보(작물명·채취장소·채취일 등)를 작성하고, 농업기술센터 1층 친환경농업관리실(권선구 온정로 45)에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토양 검사 후 작물에 필요한 적정 비료량을 적은 '비료 사용 처방서'를 발급한다. 농가는 이를 활용해 작물별 토양 특성에 맞게 적정량의 비료를 공급하고, 비료의 손실을 줄일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수원시 홈페이지(www.suwon.go.kr) '분야별 정보→재정경제→농업기술센터→정보마당→농업마당→토양검정 사업'에서 확인할 수 있다. 농업기술센터를 방문하면 토양 시료 채취 방법을 안내받고, 시료 채취용 봉투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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