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천 여명과 함께 하는 ‘수원화성걷기운동본부’, 박세호 회장을 만나다
‘수원화성바로알기 교직원 연수’로 수원 홍보에 앞장
2024-11-06 11:31:48최종 업데이트 : 2024-11-06 11:31:46 작성자 : 시민기자 이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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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직원 연수에서 수원화성의 역사를 설명하는 한신대 김선희 교수
'수원화성걷기운동본부'(회장 박세호, 이하 본부)에서는 수원 홍보에 앞장서고 있다. 바로 '수원화성바로알기 교직원 연수'(2박3일)를 하며, 수원에 대해 이론적으로 공부하며 투어체험을 통해 우리 고장을 홍보하고 있다.
'수원화성바로알기 교직원 연수'의 기획의도와 목적을 물었다. 그는 "이 연수는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에 대한 홍보가 가장 크다. 이렇게 아름다운 수원화성을 전국에 교직원 등을 통해서 알리고 교원들이 학교로 돌아가 학생들에게 수원화성에 대하여 자신 있게 얘기해주면 수원 화성은 당연히 우리나라 제1의 문화 및 역사 관광지로서 특례시 위상을 다할 것이다."라고 강조한다. 연수생들이 화성장대에 올랐다. 신풍루 앞에서 연수 단체 기념 사진
이 연수의 가장 큰 특징은 호텔에서 숙식과 수업이 이루어진다는 것. 호텔 조식 뷔페로 아침 제공이 연수생들로부터 가장 많은 호평을 받았고 두 번째는 수원화성의 키워드인 정조대왕에 대한 이론적 교육에 대한 반응이 좋았다고 한다. 한신대 김선희 교수의 이론적 강의도 호평을 받고 있다. 2일차 저녁에는 통닭 거리에서 간단한 치맥과 지역 가수 등을 초청 공연을 하는데 40명의 연수생은 공연 후 수원화성 야경 등을 구경하면서 친목을 다지기도 한다. 연수생들이 서암문에서 수원문화관광해설사의 설명을 듣고 있다. 연수생들이 성밖에도 나가 축성을 살펴보고 있다.
그는 수원화성바로알기 연수는 2년 밖에 안 된 연수 프로그램이지만 가장 알찬 연수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 2025년부터는 체험을 줄이고 수원화성 행궁과 박물관 정조대왕 동상과 정조 테마 공원 등에 더 많은 할애할 예정이다. 어려운 점이 예산 문제라고 실토한다. 수원시의 보조금이라 받을 수 있다면 보다 알찬 연수를 할 수 있는데 예산 부족이 가장 어려운 현실이라고 한다.
수원화성걷기운동본부는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매월 셋째 주 토요일 오전 10시에 연무대에서 출발한다. 이제는 3년이 지나니 회원들끼리 서로 안부도 묻는 등 어느 단체보다 돈돈한 친목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앞으로 수원화성 바로 알기 연수에 중점을 둘 계획이라고 한다. 그는 내년도 상반기 3차례 하반기 3차례 전체 6차례 연수 계획을 밝힌다. 2026년에는 일본과 중국, 미국 등 교포사회 교육자도 초청하여 국제화에 한발 앞서갈 계획이라고 포부를 밝힌다. 수원화성걷기운동본부 2023 신년인사회에서 박세호 회장(왼쪽). 오른쪽은 이재준 수원시장. (사진=박세호 회장 제공) 수원화성걷기운동본부는 매월 셋째주 토 오전 창용문 연무대에서 정기 모임을 갖고 있다. (사진=본부 제공)
그는 "우리 연수팀 모두가 우리나라의 교육자 연수 중에 최고의 연수가 될 때까지 끊임없이 노력하자는 다짐을 매번 연수 때마다 하고 있다"며 "수원화성바로알기 교직원 연수를 통하여 내 고장 수원을 전국에 홍보해 수원특례시를 명실상부한 우리나라 제1의 문화 및 역사 관광지로 만들겠다."라고 말한다. ‘수원화성바로알기 연수’, 수원 홍보, 박세호, ‘수원화성걷기운동본부’, 이영관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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