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약중독예방교육에 앞장선 前 수원 신성초 전근배 교장
그의 2차 함수 인생은 후배들의 본보기 삶
2025-01-31 10:14:47최종 업데이트 : 2025-01-31 10:14:44 작성자 : 시민기자 이영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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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함수 인생으로 마약중독예방교육에 앞장선 前 수원 신성초 전근배 교장
2010년 퇴직 후에는 성폭력 예방교육, 찾아가는 인성교육, 독도는 우리땅 교육자료 개발, 경희대 객원교수로 학교폭력 예방교육, 1번 국도 국경일 태극기 달기, 조원동 폐건전지 수거, 코로나 사태 당시 거리 상가 소독, 전국민 횡단보도 우측통행 준법활동 등 시대와 사회가 요구하는 과제를 정확히 찾아 국민스승으로서의 활동을 전개하였다.
그는 인생을 크게 1차와 2차함수 두 가지로 분류한다. 1차함수 인생은 주어진 일만 하는 것이고 2차함수는 누군가 할 일이면 내가 하는 인생이다. 그는 교육자로서의 인생을 살면서 줄곧 2차함수로 살아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경기도교육삼락회장을 마친 2023년부터는 마약과의 전쟁에 뛰어들어 청소년 마약중독 예방교육에 앞장서고 있다. ![]() 수원 장안구청 사거리 에서의 횡단보도 우측통행 준법 캠페인 장면
현재 우리나라 마약 중독 현황이나 실태는 어떠할까? 2023년 국내 마약중독자는 24만명, 치료는 연 700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마약 전문병원 2곳이다. 대검찰청 마약 수사 관련 통계자료를 종합하면 2024년 상반기 1만 1,058명이 마약류 사범으로 붙잡혔고, 1,478명이 구속됐다. 2024년 상반기 마약류 투약·밀매·소지 등으로 단속된 인원은 전년도 상반기 대비 8.7% 증가했다. 주목할 점은 마약사범 10명 가운데 6명이 20~30대이며, 10대 마약사범도 증가하는 추세라는 것이다.
그는 대다수 국민이 마약과의 전쟁 선포를 모르고 있고 알려주는 기관 활동이 미약하다고 보았다. 거리에 마약 관련 현수막 하나 보기 어렵고 공공기관 정문 앞, 횡단보도 사거리에도, 공원에도, 운동장에도 현수막 하나 보기 어렵다. 평생학습관 많은 프로그램에서도 마약 관련 프로그램은 없다. 이러한 현실로 보아 학생, 학부모, 시민, 공무원 대상 마약에 대한 홍보와 청소년 대상 마약중독예방교육이 시급하다고 본 것이다. ![]() 수원역 지하상가 시계탑 앞에서 마약중독예방 캠페인 ![]() 마약중독예방교육연구회원들의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경기지부에서의 연수 모습
그가 이 연구회의 총무를 자진하여 맡게 된 동기를 물었다. 그는 "마약중독예방교육연구회를 처음 생각하고 연구회 조직 활동을 스스로 추진했기에 총무가 되어 총체적인 사업을 추진하는 것이 성공의 지름길이라고 믿고 실무 총대를 멘 것"이라고 한다. 이렇게 하게 된 동기는 퇴직 후 10년을 2차함수 인생으로 가치있고 보람찬 애국 봉사활동을 하겠다는 신념이 있었기 때문이라고 한다.
그는 대통령실과 중앙부처에 제안서를 내면서 연구회 무기 개발팀이 개발한 마약 전투병 무기 자료(교육자료)를 송부했다. 교육부, 보건복지부, 식약처에서 격려의 글과 정부에서 적극 추진하겠다는 답장을 받았다. 마약과의 전쟁에서 적을 바로 알고 수준별 전쟁 무기를 개발하여 전 국민 전투병에게 보급해 주어 싸우도록 교육하는 전투병 교관도 필요하다고 본 것이다. 이때부터 마약과의 전쟁에서 적(敵)은 마약, 운반자, 판매자, 제조자, 밀수자이고 무기(武器)는 교육자료, 무기고는 교육자료를 개발하는 학교 공공기관이며 전투병은 전국민, 교관은 공무원, 교원, 퇴직공무원, 단체장이라고 정하고 이를 홍보하였다. ![]() 수원청개구리마을에서 연구회원들을 대상으로 강의하는 전근배 총무
여기서 중요한 사실 하나는 서호청개구리마을이 강사 연수 거점이 되었다는 것. 마약과의 전쟁이 선포되어 마약 전투병(강사) 양성과정으로 강의실이 절대로 필요했는데 e수원뉴스 이영관 시민기자의 도움으로 수원시에서 운영하고 있는 서호청개구리마을 대관 신청을 받아 이곳에서 계속 연수를 하였다. 수원시장과 청개구리마을 담당자분들의 협조와 지원이 마약과의 전쟁 교관(강사) 양성에 큰 힘이 되었음은 물론이다. ![]() 연구회에서 개발한 마약과의 전쟁 교육자료와 추진 성과보고서 ![]() 강사 자체 연수후 단체 기념사진. 앞줄 우측에서 세번째가 강인수 회장. 좌측에서 두번째가 전근배 총무
그가 끝으로 전 국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모든 국민이 마약과의 전쟁에서 전투병으로 마약예방교육 교육자료를 가지고 마약이라는 적과 싸워 승리를 하겠다는 신념을 가져야 한다. 마약과의 전쟁에서 적(敵)을 알기 위한 현수막, 홈페이지 탑재, 가정통신문, 기관장 인사말에도 마약 전투 전략을 홍보해야 한다."며 "공공기관에서 지역별 마약 중독예방교육 강사를 양성하여 시민 교육 봉사활동을 해야 한다. 마약과의 전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대한민국이 성공한 새마을 교육처럼 추진하자."라고 힘주어 말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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