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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사하는 삶이 가장 큰 기쁨" 김외순 수원시 여성자문위원회 회장을 만나다
'수원 육아하는 대디' 후원 및 재능기부 등 수원시 여성·가족 권익 위해 나서
2025-09-11 09:50:52최종 업데이트 : 2025-09-11 14:34:10 작성자 : 시민기자   권선미

9월 8일 월요일 오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한 가보정 1관 사무실에서 김외순 회장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9월 8일 월요일 오후,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에 위치한 한 사무실에서 김외순 회장이 인터뷰를 하고 있다.

 

수원시 '수원 육아하는 대디' 사업으로 이어진 민·관 협력의 실천

수원시 여성자문위원회 재정 안정화... 단단한 봉사 기반으로 사회적 약자 지원까지 이어져

 

미국의 전 국무장관이자 대통령 후보였던 힐러리 클린턴은 "세상을 변화시키는 데에는 용기, 헌신, 그리고 지혜가 필요하다. 하지만 그 모든 것보다 중요한 것은 봉사하는 마음이다."라며 '봉사하는 마음'이 가장 기본적이고 중요하다는 것을 강조했다. 이처럼 진정한 리더십의 원천은 타인을 돕는 데서 나온다.

그리고 여기, 봉사를 통해 샘솟는 기쁨의 에너지로 지역 사회를 밝히는 단체 '수원시 여성자문위원회'가 있다. 지난 2023년 3월 수원시 여성자문위원회 5대 회장으로 취임해 뛰어난 리더십으로 수원시 여성자문위원회를 이끌며 수원시 곳곳에 따뜻한 손길을 전하고 있는 김외순 회장을 만나 수원시 여성자문위원회의 활약상과 앞으로의 미래 계획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 보았다. 


나눔으로 채워가는 삶의 의미

 

수원시 여성자문위원회는 1992년 4월 1일, 여성자문위원회 발전과 건전한 사회풍토 조성 및 봉사정신으로 국가 발전에 기여하겠다는 목적으로 설립되었다. 초장기에는 재정적 어려움을 겪기도 했지만, 김외순 회장은 취임 이후 수원시 여성자문위원회의 위상을 높여야겠다고 생각해 연회비 인상과 기금 마련 등을 통해 지역 사회를 돕기 위한 봉사의 발판을 단단히 다졌다.

 

수원시 여성경영인협의회 회장, 수원시 팔달구 여성자문위원회 회장 등을 역임한 바 있는 김 회장은 2023년 3월 수원시 여성자문위원회 회장 취임 후, 현재 연임을 하고 있으며 탁월한 리더십으로 53명(고문 4명 포함)의 회원들과 함께 지역 내 보석 같은 봉사 단체로서 큰 역할을 하고 있다.

 

김외순 회장은 "수원시 여성자문위원회는 늘 봉사할 마음의 준비가 되어 있다. 수원시 정책에서 우리가 해야 할 역할이 있으면 언제든지 발 벗고 나설 것이다."라며 회원들이 각자의 재능을 기부하고, 지역 사회에 기여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한 예로 칠보공예 체험이나 불고기·장아찌 만들기 체험, 1인 가구를 위한 강의 등 역량 있는 회원들의 재능 기부로 질 높은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김 회장 역시 1인 가구 청년 대상 역량 강화 교육 프로그램 '새빛 솔로 자문'으로 참여해 청년들이 쉽게 할 수 있는 요리 강연을 진행한 바 있다.

 

수원시 여성자문위원회의 봉사 활동은 그 범위가 매우 넓고 구체적이다. 2020년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어린이 마스크 1000장 기부 및 코로나19 착한 기부 후원 1,000장 기부, 2021년 백신 예방접종센터 선풍기 17대 기부, 2022년 미혼모 및 한 부모 복지시설 한약 바우처 500만 원 후원 등 사회적 이슈가 있을 때마다 가장 먼저 행동에 나섰다.
 

또한 2023년 2월 튀르키예 지진 구호금 500만 원(자문위원회 300만 원, 김외순 회장 200만 원), 같은 해 7월 자매도시 논산의 수해복구 지원에도 5백만원(김외순 회장 200만 원, 자문위원회 300만 원)을 기부했고, 2023년에는 저소득 저출산 극복 기금 조성 및 사업 추진을 위해 기금 3,780만 원을 마련하는 등 따뜻한 나눔의 정신을 실천했다.


저출생 극복을 위한 특별한 동행

 

김외순 회장은 특히 저출생 문제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다. 국가적 문제에 수원시 여성자문위원회도 힘을 보태고 싶었다고 계기를 밝혔다. 2024년 1월에는 저소득 저출산 극복 기금을 마련해 15가구 100만 원씩 전달했고, 같은 해 4월에는 「자녀들을 위한 아빠들의 문답」 사업을 추진했었다.

 

이 밖에도 2024년 9월 수원시양성평등주간 기념식 행사 때 3백만 원 상당의 호신용품 기부, 그해 12월 여성 보호시설 및 여성안심 서비스 관련 지정기탁 천만 원, 2025년 2월 한부모가족 복지시설 및 여성안심 서비스 관련 지정기탁 천만 원을 지원했다. 또 올해 4월에는 영남지역 산불 피해 성금 전달, 8월에는 수원시 민·관 협력 저출생 대응지원사업 '수원 육아하는 대디(이하 수육대)' 후원 및 재능기부를 진행했다.


9월 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퍼포먼스에 참여하고 있다. 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김외순 회장

김외순 회장이 9월 3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양성평등주간 기념식에서 퍼포먼스에 참여하고 있다. 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김외순 회장 (사진 출저. 수원시 포토뱅크)

 

이처럼 수원시 여성자문위원회는 사회 문제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저출생 극복사업으로 저출생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돕고자 종횡무진 노력하고 있다.

수원시 여성자문위원회는 지난해 육아 휴직 아빠를 지원하는 '슈퍼대디 자문'사업도 진행했었다. 김외순 회장은 행사 마지막 날, 김 회장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가족들을 모두 모시고 식사 대접을 했었는데, 아빠와 엄마, 아이까지 정말 행복해하는 모습을 보고 큰 보람을 느꼈다고 했다.

그래서 올해 7월 수원시와 협력해 저출생 대응 프로젝트, 수원시 여성자문위원회와 함께하는 '수원 육아하는 대디(이하 수육대)'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수원시 거주 5-9세(17-21년생) 자녀를 양육하는 아빠 100명을 모집해 8월부터 시작한 활동은 11월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에서는 자녀와 함께하는 놀이 미션, 케이크 만들기, 반찬 만들기, 야구 관람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이는 민・관이 저출생 극복을 함께 고민하고 실천하는 의미 있는 사례가 될 것이다.


8월 23일 수원 농수산물도매시장 대회의실에서 '수원 육아하는 대디들 온 데이'를 개최했다. 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김외순 회장

8월 23일 수원 농수산물도매시장 대회의실에서 열린 '수원 육아하는 대디들 온 데이'. 앞줄 오른쪽에서 두 번째가 김외순 회장(사진 출저. 수원시 포토뱅크)

   

김 회장은 아빠들의 참여도도 높고, 반응도 좋다고 전했다. 지난해 '슈퍼 대디' 사업 때 참가한 아빠들이 2기를 원했지만, 안타깝게도 1기로 마무리할 수밖에 없었다고 했다. 이런 아쉬움을 달래고, 육아하는 아빠들을 꾸준히 응원하기 위해 기획된 사업이 바로 '수원 육아하는 대디(수육대)'다. 그는 "아빠들의 반응이 너무 좋다. 이 사업이 꾸준히 이어지길 바란다."라며 기대를 나타냈다.

 

수원시 여성자문위원회는 시정에 협조해 수원 시민들을 위한 든든한 서포터즈 역할을 하고 있다. 또한 '무'에서 '유'를 창조하는 마음으로 모든 회원들이 적극적으로 임하고 있다. 김외순 회장은 "우리 회원님들께서는 월례회의 때도 거의 전원이 참석하실 정도로 적극적이시다. 봉사에 대한 열정과 나눔에 대한 마음이 열려 있는 훌륭하신 분들이다."라며 고마움을 전했다.

 

봉사는 삶의 이유, 수원시 여성자문위원회는 수원시의 보물

 

앞으로 계획 중인 새로운 사업이나 중점 추진 과제에 대해 김외순 회장은 현재 진행하고 있는 '수육대' 사업을 잘 마무리하려고 한다고 답했다. 이어 아빠들의 호응이 좋다면 수원시 여성자문위원회에서도 꾸준히 이 사업을 돕겠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김외순 회장에게 봉사에 대해 묻자, '삶의 이유'이라고 답했다. 김 회장은 정말 어렵고 힘들었던 시절 음식점을 '무'에서 '유'로 성장시키며 고생을 많이 했었다고 했다. 그는 이 자리에 오기까지 많은 분들의 도움이 있었기에 이제는 받은 사랑을 나누며 살고 싶다고 고백했다. 김외순 회장에게 나눔은 누군가를 기쁘게 할 생각만으로도 설렘과 행복을 주는 원동력이다.

 

김 회장은 '수원시는 따뜻한 도시'라고 표현하며,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봉사하시는 분들에게 감사와 존경을 표했다. 그는 "수원시 미래가 밝다고 생각한다. 시장님도 봉사자들을 응원해 주시고, 시장님 사모님께서도 우리가 미안할 정도로 봉사를 많이 하신다."라며 앞으로도 시에서 수원시민을 위한 좋은 정책이 있다면 수원시 여성자문위원회는 언제든지 함께할 마음의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봉사는 삶의 이유이자 가장 큰 기쁨이라는 김외순 회장은 이 소중한 가치를 더 널리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으로 봉사에 참여할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봉사는 삶의 이유이자 가장 큰 기쁨이라는 김외순 회장은 이 소중한 가치를 더 널리 실천하기 위해 앞으로도 더욱 적극적으로 봉사에 참여할 것이라 포부를 밝혔다. 수원시 공식 캐릭터 '수원이' 인형을 들고 있는 김외순 회장.


마지막으로 수원시 여성자문위원회 회원들에게 "무슨 일을 하려면 회원님들의 협조가 필요한데, 늘 함께해 주신 덕분에 수원시 여성자문위원회의 위상이 높아졌다. 그래서 앞으로도 함께 할 수 있는 즐거운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내년에는 임기 마지막 해로서 그동안 고생하신 회원님들을 모시고 좋은 기회를 마련하려고 한다."라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말로만 하는 봉사가 아닌, 현장에서 직접 발로 뛰며 진정한 나눔을 실천하는 김외순 회장. 봉사가 곧 삶의 이유이자 기쁨이라고 말하는 그의 모습에서 우리는 진정한 리더의 의미를 다시 한번 되새겨보게 된다. 앞으로도 수원시의 보물인 '수원시 여성자문위원회'와 김외순 회장이 만들어 갈 따뜻한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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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여성자문위원회, 김외순, 수원육아하는대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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