홀로 어린새를 돌보는 아비새
2009-01-08 19:20:46최종 업데이트 : 2009-01-08 19:20:46 작성자 : 시민기자 안명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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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 어린새를 돌보는 아비새_1 한손에는 검은봉지를 들고 대문을 박차고 소리를 지르신다. 겁에 질린 사랑이는 얼른 문을 열고 마치 총알이 튕켜나가듯이... 그제야 아들 이름을 부르며 들어서는 아저씨는 불과 얼마전만 해도 사랑이 엄마가 치닥거리 했지만 어느날 부터인가 사랑이가 시중을 드는듯 하다. 어두컴컴한 창문사이로 보니 사랑이는 아직도 어디서 무얼하는지 집안에는 아무것도 보이질 않는다 저녁은 먹었는지 어디있는지 궁금해 밖에 나와서 서성였지만 그날은 사랑이를 만날수가 없었다. 아침이 되어서야 아저씨 목소리가 들린다 "사랑이 오늘 공부하고 있어라" 아침은 드시고 가시는지? 아이도 먹었을까? 사랑이네 현관문을 두드렸다. 연관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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